광주경영자총협회가 운영 중인 중장년내일센터는 회원사 임직원을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중장년센터는 북구와 광산구에 소재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 전담 창구를 운영, 지역 중장년의 재취업 뿐만 아니라 제2의 인생준비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광산공유센터 2층 강의실에서 총 6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해양에너지 퇴직예정자 19명이 참여해 100세 시대를 대비한 일 중심의 경력설계를 할 수 있도록 생애 6대 영역(일, 재정, 가족, 대인관계, 건강, 여가)에 대한 진단과 결과 나누기, 삶의 강점 영역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직업생활 등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에게 꼭 필요한 현명한 자산관리. 재취업을 위한 경력설계, 창업 컨설팅, 건강·여가활동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날 강연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 소개와 함께 예비 창업자를 위한 상권정보 등을 제공.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재중 중장년센터장은 “100세 시대에 60세에 은퇴한다면 남은 40년을 어떻게 설계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 중장년센터의 생애설계와 재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의 인생 2막을 설계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총 중장년센터는 올해 해양에너지 외에도 지역아동센터 광주지원단과 시영종합사회복지관, 광주북구인력개발센터 등 재직자 대상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0회를 운영해 1500명을 교육하고 1233명을 수료시켰다.

퇴직예정자 대상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광주경총 중장년센터로 062-609-8964로 하면 된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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