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이상한 자국' 화장지…"사용하지 마세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공중화장실 공용 휴지에 관한 경고 사진.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된 이상한 형태의 화장지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화장지에 있는 움푹 패인 자국과 얼룩은 단순한 오염이 아닌, 불법 약물을 주사하는 데 사용된 바늘 자국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를 확인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화장지를 사용하지 말고 즉시 신고할 것을 촉구했다.

대검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마약 사범 중 30대 이하의 비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젊은층의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학 동아리에서 마약 투약 및 유통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충격을 주었다. SNS와 다크웹을 통한 익명성 높은 마약 거래가 활성화되며, 이에 따른 범죄가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대학생 연합동아리로 모인 피의자들이 호텔과 놀이공원에서 마약을 투약한 모습. 사진=서울남부지검 제공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발견된 특이한 화장지에 대한 우려를 보도했다. 움푹 팬 자국이나 초록색, 갈색 얼룩 자국이 남은 화장지는 마약을 주사한 후 사용된 바늘 흔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SNS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 휴지가 등장하며,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은 큰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 사용자는 “이런 휴지를 발견하고는 공황 발작이 올 뻔했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서울신문DB

의사이자 인플루언서인 세르메드 메제르는 "휴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는 드물지만,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상한 자국이나 구멍이 있는 휴지는 사용을 피하고, 개인 휴지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경고했다.

사진=유튜브 ‘썰감자’ 영상 캡처

최근 유튜브 채널 썰감자에서는 "공중화장실에서 휴지가 이런 모양이라면 즉시 나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마약 범죄와 화장지의 위험성을 알렸다.

유튜버는 "이것은 마약 사용 후 주사기 바늘을 화장지에 꽂아 닦은 흔적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사용을 피하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는 공중화장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더 높였다.

전문가들은 공중화장실에서의 위생 상태와 안전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휴지의 상태에 의심이 들 경우, 사용을 피하고 즉시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개인 위생을 위해 개인 휴지를 지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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