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리→3위 탈환'에도 웃지 못할 뻔한 롯데…'천만다행' 유강남 골절 NO→단순 타박, 큰 부상 피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기고도 웃을 수 없을 뻔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유강남이 쇄골에 파울 타구에 맞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가 됐던 까닭이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홈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2로 승리하며, 다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롯데는 최근 구단 역사에 남을 12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굳건하게 지켜나가고 있던 3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그래도 롯데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주중 KT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하며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27일 시리즈의 균형이 맞춰졌지만, 28일 경기를 잡아내며 위닝시리즈까지 달성했다.
그런데 28일 경기에서 롯데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뻔했다. 28일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11안타 1홈런 타율 0.282로 그나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유강남이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친 파울볼에 오른쪽 쇄골을 강타당했다. 이날도 유강남은 안타를 생산할 정도로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유강남은 파울볼에 맞음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좀처럼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 이에 김태형 감독이 직접 유강남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그라운드로 이동했다. 그리고 한참을 아파하던 유강남은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이동했고, 급하게 경기 투입을 준비하던 손싱빈이 유강남을 대신해서 마스크를 쓰게 됐다.


지난 2023시즌에 앞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유강남은 4년 총액 80억원의 계약을 통해 롯데에 입단했다. 하지만 데뷔 첫 시즌 121경기에서 타율 0.261 OPS 0.726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지난해에는 52경기에서 타율 0.191로 극심한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무릎 부상까지 당하면서,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도 못했다. '금강불괴'라는 큰 손상이 가는 순간이었다.
최악의 시즌을 보냈던 만큼 유강남은 그 누구보다 2025시즌을 착실하게 준비했다. 특히 공격력에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오프시즌 코치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타격폼 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성과들이 올해 결과로 이어지는 중이었다. 특히 유강남은 최근 팀 전체 타격감이 바닥을 찍은 상황에서도 제 몫을 해내며, 잠깐이지만 4번 타자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이런 유강남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기로에 놓인 가장 중요한 순간 전열에서 이틸하게 되는 것은 롯데에게는 '재앙'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유강남은 큰 부상을 피한 모양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유강남은 교체 직후 아이싱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다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골절 등의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통증은 남아 있는 상황. 엔트리에서 제외될 정도는 아니지만, 당장 29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로 마스크를 쓸 수 있을지는 상태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롯데 입장에선 몇 경기 대타로만 출전하게 될 수도 있지만, 최근 감이 좋은 유강남이 큰 부상을 피한 것은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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