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열차 비상 제동…운행 지연에 출근길 혼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0.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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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 혼잡도가 극심해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상 제동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30일 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다.

철도 운영사 측은 "비상 제동 후 운전 정리 작업을 하면서 후속 열차 운행이 10∼20분 정도 지연된 상황"이라며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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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을 관리하는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정비사들이 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출·퇴근시 혼잡도가 극심해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전동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상 제동하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30일 철도 운영사 김포골드라인SR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김포골드라인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비상 제동했다.

이에 따라 전동차 운행이 5분간 중단됐으며 김포공항역 방향으로 달리던 후속 전동차의 운행도 차례로 지연됐다.

평소 혼잡도가 높은 김포골드라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인파가 몰려 더 극심한 혼잡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운영사는 비상 제동 전동차를 운행 대기 장소로 이동하도록 조치했으며 제동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철도 운영사 측은 “비상 제동 후 운전 정리 작업을 하면서 후속 열차 운행이 10∼20분 정도 지연된 상황”이라며 “현재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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