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공격수, 교통사고로 슈퍼카 박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34)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구단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웨스트햄은 8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오가 영국 에식스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현재 의식이 있고,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안토니오와 그의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하며 추가적인 발표는 적절한 시점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토니오가 몰던 페라리 차량은 나무와 충돌하며 심각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 갇혀 있던 안토니오는 약 45분간 구조 작업을 거쳐 소방대원들에 의해 차량에서 구출되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2분경 에식스주 에핑 포레스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구조된 안토니오는 런던 중심부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안토니오는 양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대퇴골 손상 등 중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차량 우측 면이 심각하게 파손된 모습이 담겨 있어 사고의 충격을 짐작하게 합니다.

안토니오의 부재는 웨스트햄에 큰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대니 잉스가 최근 레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안토니오까지 전력에서 빠지면서 최전방 공격수로 니클라스 퓔크루크 단독 운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곧 있을 울버햄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햄은 심각한 전력난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