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폴란드 K2 2차 180대"… 8조9000억 잭팟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 2차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8조9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를 확정했다.

현대로템이 폴란드 국방부와 K2 흑표 전차 2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80대, 약 65억 달러로 8조9000억원에 달한다. 1차 계약에 이은 후속 대량 수주로 K-방산의 유럽 시장 신뢰가 거듭 확인됐다.

"180대 8조9000억원 대형 수주"

이번 2차 계약은 K2 전차 180대 규모로, 1차 물량에 이어 폴란드 기갑 전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단일 무기 계약으로는 손꼽히는 대형 규모다. 폴란드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이 포함돼 장기 협력 기반도 넓어졌다.

"현지 생산·기술 이전으로 신뢰 강화"

폴란드형 K2PL 생산은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며 부품 공급망과 정비 체계가 함께 구축된다.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산업 협력 모델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신속한 납기와 검증된 성능이 유럽 추가 수주의 발판으로 평가된다.

"천무·K9 이어지는 K-방산 행진"

폴란드에는 K2 전차에 더해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까지 한국산 무기가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K2 전차의 사격통제시스템도 별도로 공급한다. 유럽 안보 불안 속에서 한국산 무기의 입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폴란드 K2 2차 계약은 K-방산이 유럽 주류 시장에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추가 수주 파이프라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