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강세가 이끄는 약달러…환율 145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

이정윤 2025. 3.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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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45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유로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달러 약세를 견인하고 있는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를 돌파하며 1.0948달러까지 치솟았다.

달러인덱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 강세로 인해 달러화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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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원 내린 1453.0원 개장
유럽 국방비 확대·우크라이나 휴전 호재
장 초반 외국인 국내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초반대로 하락 출발했다. 유로화가 초강세를 보이며 달러 약세를 견인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8.2원)보다 3.65원 오른 1454.5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4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1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2원 내린 1453.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55.0원) 기준으로는 2.0원 내렸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좁혀 1455원으로 올랐다.

유럽이 그간 최우선 가치로 삼던 재정 건전성을 완화해 국방비에 한해 정부지출 확대를 추진하면서 유로화는 성장 회복 기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유로화는 초강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를 돌파하며 1.0948달러까지 치솟았다.

또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하면서 유로 강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달러인덱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로 강세로 인해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저녁 8시 38분 기준 103.48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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