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학 가려고" 미용실 스태프에서 연기 배우다 데뷔까지 한 여배우
배우 이유영은 데뷔 전 미용실 스태프로 일한 경력이 있다.
2015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이유영은 “7년 전 미용실 스태프로 일을 했는데, 생업을 버리고 연기를 했다”라고 밝혀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유영은 한 인터뷰에서 배우의 꿈을 꾸게 된 이유로 “좋은 대학에 가고 싶었고 처음엔 연기가 만만해보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원래 꿈은 피아니스트였고 그러다 선생님, 미용사가 되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해 바로 일했다"고 미용실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다 어느날 "부모님도 좋은 대학에 진학한 딸을 자랑하고 싶겠지"란 생각이 들어 갈 수 있는 곳을 알아보다 연기를 택하게 됐다고 한다.
성적이 좋지 않아 실기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던 이유영은 "연기가 만만해 보였다. 바로 연기 학원에 등록한 게 시작이 됐다"고 솔직한 계기를 전했다.
막상 연기를 해보니 평생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한편, 이유영은 지난달 개봉한 ‘세기말의 사랑’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