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 중소기업에 추석 단기 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대출)한다.

경남본부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을 촉진하고자 '한국은행 경남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500억 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방식은 개별 금융기관이 오는 19일부터 9월13일까지 신규로 취급하는 도내 제조업·건설업 등 중소기업 대상 운전자금 대출액 중 최대 50%까지 연 2.00% 금리로 자금을 공급한다.

업체별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20억 원이며, 지원기간은 최대 1년이다.

한은 경남본부는 "이번 지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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