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나무만 알아주면 속상해!"...이번 가을 가장 예쁘다는 국내 은행나무 명소 BEST
가을이 오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은행나무는 가을 여행의 상징적인 존재인데요. 짙은 녹색에서 화려한 노란색으로 변하는 은행나무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들어내며,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만들어내는 장면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번 가을 가장 예쁘다는 국내 은행나무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가을을 맞아 은행나무의 황금빛 카펫을 걷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명소인데요. 이곳은 수백 미터에 걸쳐 나열된 은행나무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특히, 이곳은 현충사와 함께 연계하여 방문할 수 있어 역사적인 의미와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여행 코스를 즐기기 좋은데요. 현충사 방향은 상대적으로 한적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이쪽 방향을 먼저 선택하는 편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길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은 가을 햇살을 받아 더욱 빛나며, 특히 일몰 무렵에는 따뜻한 빛이 물들어 황홀한 경관을 만들어내는데요.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과 함께라면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용계리 은행나무
국내에서 가장 비싼 나무로 알려진 경북 청도의 용계리 은행나무는 그 자체로도 상징적인 존재인데요. 이 나무는 무려 7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한때 이 나무를 옮기는 데만 20억 원이 소요되었다고 알려져 '가장 비싼 나무'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가을 하늘 아래서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며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매년 가을이 되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노란 은행잎이 쏟아지는 장면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만큼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넓은 가지 아래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특히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장소인데요.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으니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장수동 은행나무
인천의 장수동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된 특별한 나무로, 800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온 역사적인 은행나무이기도 한데요.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이 마치 황금빛 카펫처럼 바닥을 덮으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 아래에서 느끼는 자연의 웅장함은 여느 단풍 명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데요. 인천대공원과 인접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함께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대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긴 후,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는 것은 환상적인 하루를 완성시킬 수 있는 코스이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용문사 은행나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로, 약 1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요. 이 나무는 그 높이가 무려 42m에 달하며, 압도적인 크기와 아름다움으로 가을철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명소입니다.
가을이 되면 용문사 은행나무는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으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리면 주변을 둘러싼 용문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도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곳은 단순한 자연 명소가 아니라, 오랜 세월의 흔적과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서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 가을 시간을 내어 용문사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