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줄퇴직’에 선발인원 늘려…내년 중·고 교사 5504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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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5504명을 신규 선발한다.
2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취합해 발표한 2025학년도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신규교사 모집공고 선발인원에 따르면, 전체 선발 인원은 55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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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5504명을 신규 선발한다. 올해 대비 22%가량 많은 규모로, 지난해 학교를 그만 둔 교원이 대거 발생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2일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취합해 발표한 2025학년도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신규교사 모집공고 선발인원에 따르면, 전체 선발 인원은 5504명이다. 이는 올해 모집공고 기준 선발인원 4518명 대비 21.8%(986명) 늘어난 규모다.
중등 교과 교사 채용 선발 규모는 2020학년도 4282명에서 2021학년도 4433명, 2022학년도 4472명, 2023학년도 4898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가 올해 4518명으로 감소했다.
내년의 경우 중도퇴직 교원이 대거 발생하면서 선발 인원을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 교사노동조합연맹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분석한 ‘2019∼2023년 초·중·고등학교 중도 퇴직교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도퇴직 교원은 7626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퇴직자가 늘어서 발생한 결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올해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올해(139명)의 2.4배 수준인 329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는 올해보다 15.9% 늘어난 1674명을 뽑는다. 올해 694명을 선발했던 서울은 올해 16.4% 많은 808명을 뽑기로 했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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