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교육감 적임자?".. '공약 현실성' 두고 공세

정자형 2026. 4.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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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 수장에 도전장을 낸 이남호,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늘(16일) 전주MBC 초청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의 대표 공약의 현실성을 두고 공세를 펼친 가운데 후반에는 각각 대필과 표절을 언급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남호,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각각 '대학 총장 출신'과 '현장 전문가'를 내세우며 본인이 전북교육감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후보의 토론은 '대필'과 '표절'이 언급된 이후 한층 더 과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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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교육 수장에 도전장을 낸 이남호,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오늘(16일) 전주MBC 초청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의 대표 공약의 현실성을 두고 공세를 펼친 가운데 후반에는 각각 대필과 표절을 언급하며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남호,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각각 '대학 총장 출신'과 '현장 전문가'를 내세우며 본인이 전북교육감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남호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저는 전북대학교 총장으로서 또 전북연구원장으로서 큰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경험이 있습니다. 전북 교육을 이끌어 갈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천호성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현장에 가서 수업 연구를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가장 현장 잘 아는 후보. 그리고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후보."

전북 교육을 변화시킬 최우선 공약으로, 이 후보는 '상산고 10개 만들기'를, 천 후보는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를 내세웠는데,

상대를 향해 '지난친 학교 서열화다', '교육감 혼자 할 수 없다'는 등의 공세를 펼쳤습니다.

[천호성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이남호 후보가 얘기하고 있는 명품 학교, 상산고 같은 학교 10개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요. 전혀 다른 관점입니다. 만약에 그런 학교가 만들어지면 10개 학교 외 다른 학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남호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육 이민 공약은) 교육부 만의 정책 아니고 비자 문제는 법무부와 관련된 정책입니다. 교육감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 학생들이 3년 후에 졸업하면 국내에서 일할 수 있습니까?"

두 후보의 토론은 '대필'과 '표절'이 언급된 이후 한층 더 과열됐습니다.

[이남호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제 기고문을) 대필이라 규정짓고 강취라고 규정짓고 갑질이라고 규정짓는 것은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에 해당되고."

[천호성 /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저 기고문 많이 썼습니다. 수백 편 썼어요. (그런데 10편 이상 표절이잖아요. 남의 글 베꼈잖아요.)"

이 밖에도 이 후보는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일명 '프로젝트 접근식 수업'의 필요성을,

천 후보는 학력 신장이 시험에만 집중돼선 안 된다며 초중고 학생들의 독서를 장려하는 '독서 300권 프로젝트'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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