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교수들 "의대 증원 반대...원점 재논의해야"

김혜은 2024. 3. 9.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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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며, 전향적인 상황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주대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의대 증원 정책은 밀실 논의와 강압만 보여주고 있다"며 "교수들이 애써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게 정부에 동조해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입학 정원의 3배가 넘는 정원을 신청한 총장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의대 교수의 의견을 묻는 과정이 없었다"며 "자체 설문 결과로 설득에 나섰지만 의견이 묵살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향적인 상황 전환 없이는 젊은 의사와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해당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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