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팀을 개편하고 관세 전략을 재구성하여,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를 핵심 역할로 승격시키고 '보호무역' 지지자인 강경파 피터 나바로와 하워드 러트닉을 주변으로 밀어냈다.
시장 변동성과 정부의 일관성 없는 관세 메시지 속에서 전직 해지펀드 메니저 출신인 베센트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이성적인 목소리로 떠올랐다.
트럼프는 많은 국가에 중대한 관세를 도입했다가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대신 전 세계적으로 10% 관세를 내리고 중국에 대해서만 125% 관세를 부과하여 미중 사이 긴장을 심화시켰다.
여러 국가들과 복잡한 무역 협상을 관리하며 의도적 혼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트럼프 정부는 경제적 반발과 신뢰도 문제에 직면해 있다.
영향력이 줄어들었음에도 나바로의 자문 역할은 유지되며, 상무장관 러트닉의 투박하고 대립적인 태도는 협상에서 전술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보호무역주의와 공정무역 정책 간 균형을 추구하지만, 지속적인 무역 전쟁 유발로 인해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