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는 2선 전성시대! '제2의 이강인' 김민수, 18세 나이로 라리가 데뷔…8호 코리안리거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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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18·지로나)가 라리가 8호 코리안리거로 이름을 남겼다.
지로나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소시에다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수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김민수는 2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미첼 감독의 인정을 받았고, 약 1년이 흘러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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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수(18·지로나)가 라리가 8호 코리안리거로 이름을 남겼다.
지로나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4/25 라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미첼 산체스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진 대거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 지로나는 파우 로페스, 자세르 아스프리자, 오리올 로메우, 데일리 블린트, 존 솔리스, 빅토르 치한코우, 브리안 힐 등 기존 주전 선수가 각종 이유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5명의 B팀 선수를 콜업했고, 이 중에는 김민수가 포함돼있었다.
소시에다드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수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미첼 감독은 김민수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고, 알레한드로 프란세스 대신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김민수는 공격 지역을 활발히 누비며 눈도장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100%, 볼 터치 1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충분했다.
이로써 김민수는 리그 역사상 여덟 번째 코리안리거가 됐다. 이호진, 박주영(울산 HD), 김영규(춘천시민축구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시티), 기성용(FC서울) 뒤를 잇는다. RCD 마요르카에 잠시 몸담은 기성용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김민수는 지로나가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B팀과 U-19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눈에 띄는 경기력과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또한 "김민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의 모든 선수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는 걸 보여줬다. 그가 곧 1군에 합류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키케 카르셀 단장은 김민수의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마법을 부리는 선수"라고 조명했다.
미첼 감독 역시 지난해부터 김민수를 주의 깊게 지켜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첼 감독은 작년 여름 1군 프리시즌 명단에 김민수를 포함시킨 바 있다. 당시 김민수는 2골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미첼 감독의 인정을 받았고, 약 1년이 흘러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다.
사진=김민수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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