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넣었네!” 차 망가지는 ‘혼유사고’ 이제 첨단 시스템으로 예방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 시범 도입.
IoT 솔루션을 활용해 사람의 단순 부주의로 인한 혼유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
충주주유소(창원방향)에서 혼유사고 피해 예방 캠페인.
혼유 사고의 증가와 문제점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혼유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셀프주유소의 증가로 인해 지난 3년간 발생한 혼유 사고는 100건을 넘었다. 혼유 사고가 발생하면 연료탱크 세척만으로 해결될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 엔진 부품을 모두 교체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해 수리비가 많이 든다.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 도입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방향) 주유소에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번호를 카메라로 인식해 교통안전공단의 차량 유종 정보와 비교한다. 고객이 다른 유종을 선택하면 혼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여 사고를 미리 차단한다. 수집한 차량 정보는 즉시 삭제된다.
IoT 솔루션을 통한 원천 방지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은 IoT 솔루션을 활용해 사람의 단순 부주의로 인한 혼유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차량 번호판을 인식한 후 교통안전공단의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정확한 유종 정보를 제공하며, 잘못된 유종을 선택할 경우 즉시 경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혼유 사고로 인한 자동차 수리비 증가와 관련 분쟁을 예방해 고객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혼유예방 캠페인
충북본부는 충주주유소(창원방향)에서 혼유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유 전 시동 끄기, 주유 시 유종 확인, 주유 후 영수증 유종 확인 등의 행동요령을 알리고 혼유방지링을 전달한다.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혁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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