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은 사람은 이걸 사나?" 황금빛 '330만원' 삼성 폴더블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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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초호화 폴더블폰을 내놓는다.
'갤럭시 W'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매년 선보이고 있는 초고가 라인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에서 고전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4세대 Z시리즈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시작 제품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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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황금빛 폴더블폰, 멋진가요?”
삼성전자가 초호화 폴더블폰을 내놓는다. 화면이 접히는 부분을 금색으로 도금했다. 가격은 330만원대로 추정된다. 일단 중국 시장을 겨냥했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갤럭시 W23·W23 플립’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기존 제품과 달리 16GB 램을 탑재했으며, 접히는 부분 표면에 금장을 둘렀다. 가격은 W23이 약 323만원(1만5999위안), W23 플립이 약 202만원(9999위안)으로 추정된다. 일반 갤럭시Z 시리즈보다 40만원(2000위안) 가량 비싸다.
‘갤럭시 W’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매년 선보이고 있는 초고가 라인이다. 폴더폰 디자인으로 출시되다가 지난 2019년부터 폴더블폰 시리즈를 채택했다.
전작 갤럭시W20(2019년)·갤럭시 W21(2020년)은 1만9999위안, 갤럭시 W22(2021년)는 1만6999위안이었다. 점차 출고가를 낮추며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갤럭시W20의 경우 3분만에 완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국에서 고전 중이다. 애플 아이폰 인기와 중국 현지업체들의 선전으로 점유율은 1%가 채 되지 않는다. 10년 전 20%대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기록하던 것과 대비된다. 그러나 지난해 갤럭시Z폴드3·플립3의 중국 사전예약 물량이 100만대에 육박, 이례적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신제품 흥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4세대 Z시리즈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시작 제품으로 삼았다. 때문에 중국 시장 판매량이 더욱 중요하다. 먼저 출시된 유럽, 인도 등에서는 순항 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4세대 갤럭시Z시리즈 초기 출하량은 유럽시장에서 전작 대비 2배 증가했다. 인도 1.7배, 동남아 1.4배, 뉴질랜드 1.7배 등이다.
한편, 갤럭시Z폴드4·플립4은 지난달 29일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된데 이어 이달 중순께 중국에 출시된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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