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보도에 "우린 친구예요" 했더니 결국 결혼한 톱스타 배우 부부

톱스타 부부 현빈과 손예진이 네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까지의 과정

동갑내기 톱스타 부부 현빈과 손예진이 네 번의 열애설 부인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까지의 과정은 연예계 역사상 가장 극적인 러브 스토리 중 하나로 꼽힌다. 우정과 동료애를 강조하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된 100% 팩트 기반의 일화를 정리했다.

1. 시작은 동료애: 영화 '협상'에서의 첫 만남 (2018년)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 9월 개봉한 범죄 오락 영화 '협상'에서 시작됐다. 극 중 현빈은 인질범, 손예진은 협상가 역할을 맡아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비대면 연기를 주로 펼쳤다.

작품 특성상 로맨스 기류는 없었으나, 두 사람은 촬영 전후로 식사와 술자리를 가지며 급격히 친해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현빈은 "데뷔 시기와 나이대가 비슷해 동지애를 느꼈다"고 밝혔고, 손예진 역시 "현빈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호감을 표했다.

2. 세 차례의 열애설과 '우정' 강조 (2019년 ~ 2020년)

작품이 끝난 후, 두 사람 사이에는 끊임없이 열애설이 제기됐다.

1차 열애설 (2019년 1월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미국 LA에서 동반 여행 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식사했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양측 소속사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미국 방문은 각자의 일정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2차 열애설 (2019년 1월말): 1차 부인 후 불과 열흘 뒤, 미국 현지 마트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장을 보는 사진이 포착됐다.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사진에 대중은 열애를 확신했으나, 양측은 여전히 선을 그었다. 소속사는 "서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것을 알고 만나 지인들과 다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인데 두 사람만 사진이 찍혔다"며 "친한 친구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3차 열애설 및 결혼·결별설 (2020년 1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영 도중 연예계 찌라시를 통해 결혼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돌았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현빈은 "열애설은 웃고 넘어가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작품에 몰입하기 위한 비즈니스적 파트너십임을 내비쳤다.

3. 네 번째 열애설과 마침내 터진 공식 인정 (2021년)

계속해서 "우정"과 "동료"임을 내세우던 두 사람의 관계는 2021년 새해 첫날 전환점을 맞이했다. 디스패치의 보도로 네 번째 열애설이 제기되자, 양측 소속사는 마침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이 밝힌 사실에 따르면, 이전 세 번의 열애설 당시에는 실제로 연인 관계가 아닌 친한 동료였던 것이 맞았다. 두 사람이 진짜 연인으로 발전한 시점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한 이후인 2020년 3월경이었다.

작품이 끝나고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생겼고,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가 매개체가 되어 사석에서 자주 만남을 가지며 진지한 감정이 싹텄다는 것이 팩트다. 손예진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수줍게 심경을 고백했다.

4. '사랑의 불시착'에서 '결혼 안착'으로 (2022년)

공개 열애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약 1년 2개월 만인 2022년 2월, 동시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현빈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나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고 전했고,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2022년 3월 31일, 두 사람은 철저한 비공개 속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하며 완벽한 가정을 이루었다.

수년간 쏟아진 의혹 속에서도 신중하게 서로를 지켜보며 우정을 사랑으로 키워낸 두 사람의 스토리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미담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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