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가 신맛이 나는 이유는 뭔가요?
논문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서 영양제 건강 정보를 알려드리는 3분 건강레터입니다.
영양제 관심 없는 사람도 한 번쯤은 먹어봤을 성분 비타민C. 비타민 C는 영양제뿐만 아니라 레몬, 오렌지 같은 과일에도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비타민 C 하면 왠지 상큼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오늘은 플리티 위키와 함께 비타민 C가 무엇이고,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메가도스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
비타민 C는 무엇인가요?
왜 신맛이 나죠?
비타민 C는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해요.
비타민 C는 산성이라서 신 맛이 나는데요. 한 동물 실험에서는 비타민 C가 부족한 쥐가 신맛을 선호한다는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이 밖에도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갖고 있고, 면역 체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타민 C의 기능성을 총 세 가지로 고시하고 있습니다.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 '철의 흡수에 필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가 바로 그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비타민 C를 챙겨 먹는 이유와는 좀 다르죠? 고시 기능성 말고 비타민 C와 관련된 속설과 근거에 대해서도 알아볼겠습니다.
먼저, 피부 관리를 위해 비타민 C 챙겨 드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포 노화를 늦추는 비타민 C가 결국 피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관련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 C는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의 합성, 신체조직의 건강 유지에도 유익하게 작용합니다.
다음으로 피로해소와 활력 충전을 위해 비타민 C를 챙겨 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비타민 C가 면역 관련 세포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또한 존재합니다. 논문에서는 200mg ~2,000mg 수준의 비타민 C 섭취가 감기에 걸린 기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항산화부터 피로해소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는 비타민C. 오늘은 상큼한 과일을 챙겨 먹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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