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박진영과 화끈하게 한판 붙은 글로벌 톱스타

‘건치댄스’의 주인공 이병헌이 춤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유발케 했습니다.

최근 이병헌은 아내인 배우 이민정과 함께 결혼 11주년을 자축했는데요. 이민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11년 전 이병헌과 결혼식을 올렸을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앳된 모습이죠! 이민정은 우아하면서 하얀 웨딩 드레스를, 이병헌은 절제된 검정 턱시도를 차려 입어 눈길을 끕니다.

사진=이민정 SNS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10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 슬하엔 1남1녀가 있어요. 결혼 이후 그간 소셜 미디어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의 예능물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이병헌은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1995년 영화 '런어웨이'의 주연을 맡으며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습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후 '내 마음의 풍금', '공동경비구역 JSA', '번지점프를 하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내부자들', '밀정', '마스터', '비상선언' 등 화제작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어요.

특히 2009년에는 영화 '지 아이 조: 전쟁의 서막'을 찍으며 할리우드에 데뷔하기도. 이후 '지.아이.조2'와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23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프론트 맨 역을 맡으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지난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관객을 만난 이병헌은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징어게임2'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글로벌스타’ 이병헌은 춤에도 인가견이 있습니다.

특히 ‘이병헌의 건치댄스’가 화제를 모았어요. 이병헌이 일본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선사했던 무대로 뒤늦게 화제가 돼 밈처럼 번졌죠.

사진=SBS 제공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박진영과의 댄스배틀을 언급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조금 전에 박진영 씨의 축하공연을 본 후 생각이 났다. 인생에 후회되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 10여년전 부산영화제에서 술이 잔뜩 취해 박진영 씨를 만나 댄스 배틀을 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날 함께 있던 모든 배우들을 여전히 피해다니고 있다. 갑자기 박진영 씨의 춤을 보니까 후회되는 순간이 생각났다“
사진=KBS 제공

연기도, 센스도, 그리고 댄스도 최고인 팔색조 배우 이병헌!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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