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도 풍부하고 포만감도 오래가는 두부, 다이어트든 건강식이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재료죠.
거기다 가격도 저렴하고 조리방법에 따라 맛도 다양해져서 엄마들이 늘 구입하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두부를 먹으면 단백질 한스푼을 먹는 느낌이라 건강해지는 것 같은데, 두부를 먹는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질 수 있다고 의사와 영양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같은 두부라도 조리법이나 함께 먹는 재료에 따라 흡수율과 건강 효과는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 오늘 이 글에서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두부, 건강에 왜 좋을까요?
1. 식물성 단백질의 보고
동물성 단백질보다 체내 부담이 적고 심혈관 건강에도 더 이롭습니다.
2. 이소플라본이 풍부
여성 호르몬 유사 성분으로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남녀 모두에게 항산화,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칼슘과 마그네슘까지
뼈 건강, 혈압 조절에도 필수적인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두부, 이렇게 드셔야 효과가 2배입니다!
(1) 기름에 튀기지 말고 구워 드세요
튀기면 포화지방과 칼로리가 급상승하지만, 기름 없이 구워내면 담백하면서도 영양 손실 없이 섭취 가능합니다.
(2) 된장, 간장과 함께 조리하세요
된장이나 간장의 발효 성분은 두부의 아미노산 흡수를 높여주며, 장내 유익균에도 도움을 줍니다.
※ 예: 두부 된장조림, 두부조림 간장양념

(3) 김이나 다시마로 감싸 먹기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는 두부와 함께 먹으면 갑상선 기능 조절과 체내 해독 작용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두부 다시마쌈’은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들기름 살짝 + 부추 곁들이기
들기름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과 부추의 혈액순환 개선 성분이 더해져 심혈관 건강, 혈압 관리 효과가 배가됩니다.
(5) 아침 공복에 먹으면 포만감 유지 + 혈당 안정화
두부는 GI(혈당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급상승을 막아주며, 아침에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서 과식 방지에 좋습니다.

두부 섭취 시 주의할 점
1. 지방간, 고지혈증 환자라면 양 조절 필요
두부는 건강식이지만 과잉 섭취 시 식물성 지방도 과다 섭취가 될 수 있어 하루 1/2모 정도가 적당합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면
요오드 섭취가 부족할 경우 이소플라본이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조류와 함께 섭취하거나 의사 상담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는 그냥 먹어도 훌륭한 식재료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더 강력한 건강 효과를 발휘합니다.
기름 없이 굽고, 발효 음식과 곁들이고, 들기름 한 방울과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심장, 뼈, 혈관 건강까지 두루 챙길 수 있습니다.
두부, 오늘부터는 효과 2배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