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대 공약⑦"창업 특별도" vs "AI 특별도"..충북지사 후보 공약 대결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겠습니다.
여야 두 후보 모두 대표 공약으로 '특별도'를 내세웠는데 창업과 AI, 중점을 두는 분야는 다르고요.
또 청년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방향은 같은데, 전략의 우선순위에서는 차이점도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창업 특별도'를 민선 9기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청주·충주·제천 경제 삼각벨트와 함께 혁신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건데, 국비가 포함되는 충북창업펀드 2천억 확대, 북·남부권 창업 인센티브 강화, 실패 스펙 인정 제도 등을 세부 과제로 꼽았습니다.
◀ INT ▶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새로운 창업 도전을 통해서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와 연관된 산업 그리고 다른 신산업들을 창업을 통해서 스스로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의 1호 공약은 'AI 특별도'입니다.
청주와 충주 산업축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에 AI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오송은 바이오 AI 혁신 거점으로, 괴산·증평·단양에는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에너지 자립 체계와 인재 양성도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AI의 그 큰 노도와 같은 폭풍이 밀어닥치고 있기 때문에 충청북도의 제조업과 첨단산업에 AI를 접목해야 하는 그런 문제가 있고, 이런 전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고..."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신용한 후보는 공항공사 등 유력 공공기관 유치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도지사 직속 청년위원회 설치도 공약했습니다.
김영환 후보는 민선 8기에 주력했던 돔 구장 건설과 프로야구 퓨처스 구단 창단, 생애 주기별 '돈 버는 복지', 문화관광 1억 명 시대 개막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경제 분야에 초점을 맞췄지만, 신용한 후보는 청년 창업과 혁신을 화두로...
◀ INT ▶ 신용한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지역 내에서 살아도 충분히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삶의 질이 높은 충북 주도 성장의 시대, 충북 주도 성장의 자부심으로 남는 그런 충청북도를 그려봅니다."
김영환 후보는 AI와 일하는 복지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 INT ▶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창업을 위한 준비 또 힐링과 휴식, 이런 것을 통해서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도를 만들어야만 충청북도는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고 또 충청북도의 출산율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K-바이오 스퀘어 등 대형 현안들은 두 후보 모두 핵심 공약에 올렸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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