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KTX 도입에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힘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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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부전을 잇는 동해선에 KTX-이음이 30일 첫 운행하면서 유일한 저속 구간인 삼척~강릉의 철도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KTX-이음이 시속 250㎞급 고속열차임에도 불구하고, 삼척~강릉 구간에선 철도 노후화로 시속 60㎞밖에 내지 못하고 있어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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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전역 관광·경제 파급효과

강릉~부전을 잇는 동해선에 KTX-이음이 30일 첫 운행하면서 유일한 저속 구간인 삼척~강릉의 철도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KTX-이음이 시속 250㎞급 고속열차임에도 불구하고, 삼척~강릉 구간에선 철도 노후화로 시속 60㎞밖에 내지 못하고 있어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부터 동해선에 KTX-이음이 왕복 3회 신규 투입되면서 부전에서 강릉까지 운행시간은 5시간에서 3시간50분대로 단축됐다.
지난 1년간 ITX-마음이 운행하면서 200만명 가까운 탑승객(부전·동대구역 노선 포함)을 불러들인 동해선에 더 등급이 높은 KTX 열차가 운행을 개시하면서 동해안 전역의 관광·경제 파급효과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첫 운행에도 연말·연초 해맞이 시기와 맞물리면서 관광을 겸해 다양한 연령층의 승객이 더 많이 몰렸다.
부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경포 해맞이를 보러 왔다는 김지연(22)씨는 “열차를 타고 강릉에 온 게 네 번째다. 이젠 KTX가 투입돼 더 빨라져 신난다”라며 “1시간 가량 빨라져, 도착해 점심 먹을 시간이 생겨 여행이 더 효율적이다”며 미소 지었다.
다만 삼척~강릉 구간은 선로 노후화로 시속 60㎞밖에 내지 못하고 있다.
열차 속도가 더욱 빨라진 만큼 고속운행의 안전성 확보와 효율성을 위해 삼척~강릉 고속화철도의 예타 통과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은 1940년대 개통된 기존 동해선 구간의 열차 운행 속도를 시속 60∼70㎞에서 시속 200㎞ 이상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동해선 고속화의 마지막 핵심 구간으로 총연장은 45.8㎞이고, 추정 사업비는 1조3000억원에 달한다.
2023년부터 예타가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중으로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예타 통과 시 2035년 개통이 목표다. 해당 구간이 고속화될 경우 부전~강릉 소요 시간을 30분이나 더 단축할 수 있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고속화가 이뤄지면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ITX-마음이 동해선에 투입됐을 때에도 올해 1~11월 누적 이용객이 181만명을 돌파했다. KTX-이음은 연간 약 284만명의 수요를 감당할 수 있다.
이밖에 강릉선과 동해선의 과거 선례를 살펴봐도 사업 초기 경제성이 문제가 됐지만 개통 이후 결과로 필요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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