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2개월 연속 상승

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 ‘2024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실시

◇2024년 7월 경기전망지수 자료=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

강원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강원중소기업회장:최선윤)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7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2.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1.3) 대비 1.6p 상승한 값이다. 도내 SBHI는 5월 경기전망(69.4)부터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74.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원자재 가격상승’ 49.5%, 인건비 상승 45.0%, 계절적 비수기31.2%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이 80.7로 전월 대비 0.7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7.7로 전월대비 3.1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인쇄 기록매체 복제’(50.0→100.0), ‘전자, 컴퓨터, 영상, 통신장비’(75.0→100.0) 등의 업종이 올랐고, ‘전기장비’(83.3→50.0)의 경기전망은 내렸다.

비제조업에서 서비스업이 69.2로 지난달보다 4.8p 올랐으며, 건설업의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3.9p 떨어진 61.5로 나타났다.

홍예정기자 hyj2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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