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텔 엘리베이터 12층→지하2층 추락…30대 근로자 사망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4. 10.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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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명 호텔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한 5성급 호텔 1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승강기 시공업체 소속 근로자인 30대 A 씨가 탑승한 상태였다.

A 씨는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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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인천 유명 호텔에서 승강기(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12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는 한 5성급 호텔 12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으로 떨어졌다.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승강기 시공업체 소속 근로자인 30대 A 씨가 탑승한 상태였다. A 씨는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등 목격자와 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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