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으면 기다려?” 디즈니가 내놓은 새로운 패스권 논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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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패스권의 가격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디즈니랜드가 "패스권의 가격을 디즈니랜드 방문객의 추이에 따라 상이하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부터다.
해당 패스권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긴 대기 시간에 불만을 표하는 관광객이 지난 몇 년간 지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랜드는 새로운 패스권을 출시하기 이전에도 꾸준히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상품을 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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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패스권의 가격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Newyork Post)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랜드는 지난 16일 ‘라이트닝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를 공개했다. 패스를 구매한 방문객은 놀이기구 한 대당 한 번 긴 대기 줄을 제치고 선두에서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스권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디즈니랜드 관계자는 “긴 대기 시간에 불만을 표하는 관광객이 지난 몇 년간 지속해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인기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역시 긴 대기 시간에 불편함을 느끼는 방문객을 위해 프리미엄 매직 패스권을 출시한 바 있다. 매직 패스권을 구매한 고객은 일반 대기 줄 옆에 위치한 매직 패스 라인을 통해 빠르게 기구에 탑승할 수 있다. 다만, 매직 패스는 일별 파크 방문객 규모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며, 매직 패스 라인을 갖추지 않은 기구는 이용할 수 없다.
조쉬 다마로(Josh D’Amaro)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CEO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패스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누리꾼들은 “디즈니가 또 돈 받을 궁리를 시작했다”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정책”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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