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이 본 BTS 정국, 새벽 라방…지드래곤 찐팬 인증 "빅뱅 골수팬"

이유민 기자 2024. 12.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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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사진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새벽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정국은 지난 18일 위버스를 통해 약 2시간 24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려 2000만 명 이상이 시청한 이번 방송에서 정국은 자신이 오랜 팬이었던 빅뱅에 대한 팬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윗 홈'을 언급하며 "어릴 때부터 빅뱅의 골수팬이었다. 이번 컴백 소식에 너무 행복했다. 군대에서 신곡을 따라 부르며 소름 돋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늴리리야', '니가 뭔데' 등 빅뱅의 곡을 부르며 "제 나이대 남자라면 노래방에서 빅뱅 선배님들의 곡은 모창으로 불러야 했다. 그게 국룰이었다"고 회상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은 이번 방송에서 팬들에게 여러 신청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즐거움을 안겼다. 로제, 박효신, 브루노 마스 등의 곡을 부르며 완벽한 가창력을 뽐낸 그는 지하 2층에 마련된 아지트를 공개해 팬들과 '온라인 집들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정국은 최근 느끼는 고민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AI 기술이 너무 발전해 걱정된다. AI가 저보다 더 잘 부르는 것 같다. 요즘 자존감이 떨어지고 다른 가수들을 보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열등감도 생긴다"며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빨리 컴백하고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입대해 현재 상병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6월 11일 전역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정국의 진솔함과 팬 사랑, 그리고 빅뱅을 향한 팬심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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