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용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가운데 아웃백이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아웃백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에서 21만6162건의 정보량(포스팅 수 기준)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 카페, 유튜브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의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다.
특히, 아웃백에 대한 후기에서는 친절한 서비스, 가성비 등이 주요한 긍정적 요소로 언급됐다.
관심도 2위는 19만1731건을 기록한 이랜드그룹의 레스토랑 뷔페 애슐리였다.
이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8만2599건,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이 2만3104건,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TGIF가 1만1237건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5개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의 지난해 온라인 정보량은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5개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의 지난해 총 포스팅 수는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직전 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8.78%나 증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맛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패밀리 레스토랑 이용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