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제약사, 1분기 실적 선방 전망…"앞으론 글쎄"
[앵커멘트]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전쟁 여파와 약가인하 시행 등으로 향후 실적 전망에는 물음표가 달립니다.
박종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국내 주요 제약사의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양호할 전망입니다.
GC녹십자 1분기 예상 매출은 4397억원.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40% 성장이 예상됩니다.
<cg 1="">자체 신약인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 덕분입니다.
알리글로는 올해 미국에서 매출 2500억원 달성이 목표입니다.
<cg 2="">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 5502억원과 영업이익 310억원.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1.9%, 384% 오른 수치입니다.
폐암 치료제 '렉라자' 병용요법의 글로벌 매출 확대가 호실적 배경입니다.
렉라자 유럽 마일스톤 440억원은 2분기 반영될 예정입니다.
종근당의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보다 8.8% 늘어난 4343억원입니다.
위고비 유통 실적이 반영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분기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 반면, 영업이익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유통채널을 재정비하면서, 1분기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칠 전망입니다.
<cg 3="">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와 유통채널 재편에 의해 대웅제약 ETC 사업부의 업황이 아쉬워 마진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나보타의 중동 선적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불투명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하반기 예정된 복제약(제네릭) 약가인하 개편이 국내 제약사들의 향후 실적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cg></cg></cg>
박종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