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텀블러 짝퉁 대란…"지금도 1만원대 수두룩, 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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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텀블러 위조품을 대량으로 제조·유통한 일당이 검거된 가운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스타벅스 텀블러가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년간 스타벅스의 '짝퉁' 텀블러 약 13만 점(정품 시가 62억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 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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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텀블러 위조품을 대량으로 제조·유통한 일당이 검거된 가운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스타벅스 텀블러가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다수가 위조품일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특허청 상표 특별사법경찰은 15일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를 대량으로 제조·유통한 A씨(53) 등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년간 스타벅스의 '짝퉁' 텀블러 약 13만 점(정품 시가 62억원 상당)을 국내에서 제조·유통 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런 가운데,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파격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 공식 앱에서 3만9000원에 판매 중인 '스탠리 텀블러 591ml'는 번개장터에 1만6000원에 올라와 있다. 반값도 안 되는 가격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텀블러 상품이 1만원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위조품이 대거 국내 유통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들 제품 역시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A씨 일당은 무지 텀블러(상표가 없는 제품) 본체를 해외로부터 들여오고 나서 국내에서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해 국내로 반입했고 국내에선 포장 상자,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 제작 과정을 거쳐 위조품을 완성했다.
이들은 위조 텀블러를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정품 대비 50% 이하 가격으로 약 13만점가량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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