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도 밥 싸게 팔더니 결국”…‘착한가게’ 도우려 은행 나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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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와 내수 부진에도 꿋꿋하게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서민 먹거리를 제공했던 착한가게가 60억원을 받게 됐다.
15일 KB금융그룹은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로 선정하고 3년간 월 30만원의 운영비와 맞춤형 홍보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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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7개 ‘KB마음가게’에 60억 지원
15일 KB금융그룹은 “행정안전부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에게 60억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에 있는 60여개 착한가격 업소를 지원해 온 KB금융과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안부가 힘을 모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 안정 모범업소로 행안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KB금융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소를 ‘KB마음가게’로 별도로 선정하고 3년간 월 30만원의 운영비와 맞춤형 홍보 지원에 나선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있는 가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은 2013년부터 꾸준히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전 모범음식점인 고려회관에서 진행됐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김경남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장이 참석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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