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정희원 교수, 살 빼는 이현이에게 "라면 먹으라고?"

테라피하우스

"아침에 라면 반 개 먹어도 됩니다"
이 충격적인 발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저속노화 식사법으로 유명해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모델 이현이(41)의 식단 상담에서였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이현이는 매주 두 시간씩 축구 훈련을 하고 있죠. 그런데 아침엔 가벼운 스무디만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정 교수는 이 말을 듣자마자 "이렇게 운동량이 많을 땐 오히려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며 놀라운 조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아침 훈련 전에 라면 반 개도 괜찮다"라고 말해 함께 있던 연예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죠.

왜 이런 조언을 했을까요? 비밀은 바로 '운동과 탄수화물의 궁합'에 있습니다.

알고 보니 탄수화물은 '운동 연료'

우리 몸은 운동할 때 탄수화물을 가장 효율적인 연료로 사용합니다. 특히 90분 이상 운동할 때는 탄수화물이 꼭 필요합니다. 운동량이 많으면 체중 1kg당 하루 5-7g의 탄수화물 필요하기 때문에, 아침에 라면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단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라면 OK" 라는 조언은 이현이처럼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라면 한 봉지에는 일반적으로 하루 나트륨 권장량(2000mg)에 가까운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정제 탄수화물의 잦은 섭취는 비만 위험 높일 수 있습니다. 또 운동 1시간 전까지는 식사 완료해야 운동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운동할 때 탄수화물은 꼭 필요하지만, 반드시 라면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다 건강한 탄수화물인 통곡물, 고구마 등을 섭취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이현이처럼 열심히 운동하시는 분들은 간혹 라면을 먹어도 덜 죄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적당량만 자주 드시지 않는다는 기준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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