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임직원 횡령 등으로 5년간 428억 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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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의 횡령과 배임 등 금융사고로 4백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이 저지른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 액수는 428억 6,200만 원이었습니다.
금융사고가 지속됨에도, 대출 검토를 담당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여신지원부 인원은 올해 1분기 6명에서 3분기 3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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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의 횡령과 배임 등 금융사고로 4백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이 저지른 금융사고로 인한 피해 액수는 428억 6,200만 원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횡령이 52건, 271억 7,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배임과 사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8월까지 횡령 사건이 7건 발생해, 총 10억 8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금융사고가 지속됨에도, 대출 검토를 담당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여신지원부 인원은 올해 1분기 6명에서 3분기 3명으로 줄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금융심사부 인원도 지난해 1분기 5명에서 같은 해 4분기 3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측은 지난해 7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사태 이후 기존 대출 고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금융심사부 직원을 여신관리부로 파견 보내면서 관련 인력이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신지원부의 경우 공동대출제도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2명을 여신제도부로 보냈다며, 대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감소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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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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