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는 전라남도의 보석 같은 도시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동백꽃이 어우러진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여수 밤바다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유명해지면서 전국적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죠.
여수는 그 자체로 감성과 낭만을 담은 여행지이기 때문에 1박 2일 여행 코스로도 충분히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수의 필수 여행지와 숨겨진 매력 포인트까지 알차게 담은 1박 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동백섬, 오동도
여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명소는 바로 오동도입니다. 오동도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작은 섬으로, 여수를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죠.
오동도는 봄철 동백꽃이 만개할 때 가장 아름답지만, 사계절 내내 울창한 숲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언제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섬 입구에서 시작되는 산책로는 길게 이어져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합니다. 또한 곳곳에 포토존과 동백꽃 조형물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추천 포인트: 섬 끝 전망대에서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꿀팁: 동백열차를 이용하면 섬을 더 편안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열차를 타고 돌아오면서 자연과 바다를 한눈에 담아보세요!
2.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여수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탁 트인 바다와 도시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크리스탈 케이블카(바닥이 투명)로 탑승하면 바다 위를 떠다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연인, 가족 모두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추천 코스: 자산공원에서 출발해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으로 넘어간 후, 돌산공원에서 여수의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세요.
꿀팁: 해 질 무렵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낮과 밤의 여수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3. 감성 카페, 모이핀
여행 중 한 번쯤은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힐링을 누리고 싶으시죠? 여수 돌산에 위치한 모이핀은 오션뷰를 자랑하는 대규모 카페로, 내부와 외부의 모든 공간이 포토존으로 가득 차 있어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카페는 각 층마다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야외 정원, 루프탑, 실내 좌석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여수의 바다를 배경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추천 메뉴: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와 함께 루프탑에서 여수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꿀팁: 주말에는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평일 오전 시간을 노려보세요.
4. 고소동 벽화마을
고소동 벽화마을은 여수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골목마다 알록달록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산책하면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벽화마을은 9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부터 여수의 풍경, 바닷속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줍니다.
추천 코스: 벽화마을을 따라 올라가면 오포대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여수의 풍경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꿀팁: 골목길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즐길 수 있습니다.
5. 여수 밤바다
여수 여행의 백미는 바로 여수 밤바다입니다. 종포해양공원부터 이순신 광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밤이면 반짝이는 조명으로 물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밤바다를 따라 펼쳐진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여수의 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여수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또한 케이블카가 하늘 위를 지나는 장관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추천 코스: 이순신 광장에서 시작해 종포해양공원까지 걸으며 여수 밤바다를 느껴보세요.
꿀팁: 포장마차에서 싱싱한 여수의 해산물과 함께 밤바다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수 여행 꿀팁
먹거리 추천: 여수 꼬막정식, 돌산 갓김치, 그리고 낭만포차 거리에서의 싱싱한 해산물은 놓치지 마세요!
최적의 숙소 위치: 여수 해상 케이블카 주변이나 돌산 근처의 숙소는 바다 전망과 접근성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여행 타이밍: 봄에는 동백꽃과 벚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가장 아름다우며,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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