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출시되면 경쟁력 있을 SUV" 포드 대폭 개선한 이퀘이트 스포츠 공개

포드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중형 SUV '이퀘이터 스포츠'를 대폭 개선했다. 출시 3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변경은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포드의 전략으로 보인다.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이번에 공개된 2025년형 이퀘이터 스포츠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모델의 특징이었던 대형 그릴을 과감히 버리고, LED 헤드라이트와 범퍼 흡기구를 연결하는 블랙 패널을 적용했다. 이는 최근 전기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디자인 요소로, 포드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차체 크기도 소폭 변경되었다. 전장이 4,685mm로 이전 모델보다 55mm 늘어났지만, 휠베이스를 포함한 다른 치수는 유지되었다. 실내에서는 새로운 트림 옵션과 업그레이드된 10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주목할 만한 변화다.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파워트레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168마력)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PHEV 모델은 21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갖추고 CATL에서 공급받은 배터리 팩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한편, 이퀘이터 스포츠는 포드와 장링 자동차의 합작법인인 장링포드에서 생산되며, 중국 외 시장에서는 '테리토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신형 모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모델의 가격대(한화로 약 2,300만 원~3,000만 원)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이퀘이터 스포츠

포드의 이번 모델 변경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특히 PHEV 모델 추가는 중국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부합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이퀘이터 스포츠가 중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구름을달리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