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 슈테겐 대체자!' 드디어 긴급 소방수 온다...30일 오전 바르사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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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바르셀로나 합류가 임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대체할 소방수가 곧 도착한다. 슈체스니는 오늘 아침 전세기를 타고 말라가에서 출발해 오전 중 바르셀로나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뒤 말라가에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설득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였던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부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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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바르셀로나 합류가 임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대체할 소방수가 곧 도착한다. 슈체스니는 오늘 아침 전세기를 타고 말라가에서 출발해 오전 중 바르셀로나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그는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뒤 말라가에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설득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슈체스니 골키퍼는 34살 폴란드 출신이다. 레기아 바르샤바(폴란드)를 거쳐 아스널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다. 그리고 2008년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브렌트포드 임대 이후 조금씩 아스널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아스널의 골문을 지켰다.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간혹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조금씩 입지가 흔들렸다.
결국 슈체스니 골키퍼는 AS로마로 떠나게 됐다. 하지만 AS로마로 가면서 이러한 부분이 상당히 개선됐다. 곧바로 주전으로 뛰면서 감각이 올라왔다. 2년 뒤에는 유벤투스로 향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슈체스니 골키퍼는 유벤투스와 계약 만료 후 무직 신분이었다. 은퇴 가능성까지 흘러나왔다. 그러다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졌다. 그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였던 안드레 테어 슈테겐의 부상 때문이다.
테어 슈테겐 골키퍼는 최근 비야레알과의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착지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렸다. 바르셀로나는 복귀 시기를 미정이라고 밝혔지만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대체자 물색 작업에 나섰다.
슈체스니 골키퍼가 최종 후보로 결종됐다. 당초 걸림돌이 있었다. 스페인 '렐레보'는 이에 대해 "슈체스니 골키퍼는 당초 유벤투스와 내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었다. 이를 1년 앞다겨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그 안에 다른 팀에서 뛰려면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부분이 해결되면서 마침내 바르셀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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