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도 방송 중단했다…욕 먹어도 못놓는 가족팔이, '관종부부'의 뻔뻔한 실체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4. 10.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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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라이브 방송은 고작 5명 남짓 보지만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모바일 쇼호스트' 관종 아내 김경미의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

지난 3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파산 위기에 빠진 '관종 부부' 김현기, 김경미의 사연이 공개됐다.

'관종 아내' 김경미의 가족 불화 홍보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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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이혼숙려캠프' 관종 부부, '애로부부'·'금쪽같은'에도 불화로 출연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제공=채널A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오은영마저 기겁하게 만든 '금쪽이' 의뢰인이 2년 만에 이혼 위기라며 또다시 예능 문을 두들겼다. '애로부부', '금쪽같은'에 이어 '이혼숙려캠프'까지 친엄마와 남편, 삼남매까지 팔며 가족 불화 홍보에 여념이 없다. 라이브 방송은 고작 5명 남짓 보지만 유명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모바일 쇼호스트' 관종 아내 김경미의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 

사진제공=JTBC


지난 3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파산 위기에 빠진 '관종 부부' 김현기, 김경미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남편의 주식 투자 실패로 가계 경제가 어려워졌고, 정관수술 요구를 거부한다며 이혼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SNS 중독으로 육아에 소홀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꾸밈비'에 무분별한 소비를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남편의 말대로 아내는 30분 라이브 방송을 위해 청담동에 있는 숍에 다녀와 하루 30만원 가까이를 지출했다. 품위유지비라며 쓴 비용만 총 1억원 가까이였다. 이러한 충격적인 내용에 욕설 아내 또한 "노답"이라고 일침했다. 

사진제공=채널A


'관종 아내' 김경미의 가족 불화 홍보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김경민와 그의 남편 김현기는 2021년 3월 채널A '애로부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경미는 모바일 쇼호스트 2년차라며 남편과 정관 수술을 두고 대립했다. 결국 두 사람은 정관수술 지원금 200만원을 받았고, 남편은 5월 내에 수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혼숙려캠프'를 보면 아직도 남편은 정관수술을 하지 않고 여전히 대립하는 상황. 지원금 200만원의 행적은 알 길이 없어졌다. 

이후 고작 1년 5개월 만에 아내는 '금쪽같은 내새끼'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삼남매 워킹맘이라고 나온 김경미는 "막내가 4살이라 떼를 심하게 부린다"며 출연 신청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공개된 VCR에서 막내딸의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김경미가 황혼 육아 중인 어머니에게 의존하며 육아 방식에 불만만 토로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결국 방송을 중단했고,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로 금쪽이를 32개월 딸에서 39세 엄마 김경미로 바꿨다. 이후 오은영은 모녀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내놨고, 김경미 역시 눈물을 쏟으며 마음 속 앙금을 풀기로 했다.

사진제공=채널A


그러나 현재까지도 김경미 어머니의 황혼 육아는 계속되고 있었다. 김경미는 여전히 하루 20시간 동안 SNS를 하며 육아는 나몰라라했다. 또 부모님에게 용돈은커녕 부모님 카드를 사용해 빚을 만들었다. 

부모님부터 남편, 삼남매까지 모두 동원하여 '관종 아내'가 홍보하는 건 가족 불화 뿐이다. 세 프로그램 어디에도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관종 아내가 원하는 건 욕 먹어도 관심 받는 '인플루언서' 였던 걸까. 그는 '이혼숙려캠프' 방송 이후 SNS에 악성 댓글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건들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전현무와 같이 찍은 셀카를 상위 고정 피드로 박제해 '관종' 면모를 과시했다. 

자기 얼굴에 침뱉는 불화 홍보로 잠깐의 관심은 받을 수 있겠지만, 이 역시 한순간 뿐이다. 결국 다시 시들해지면 다른 예능을 통해 또다시 관심을 갈구할 것이 뻔하다. '관종'의 끝은 인유명 인플루언서도, 쇼호스트도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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