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혈압 관리와 뇌 건강은 중장년층에게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문가들은 특별한 장비 없이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발뒤꿈치 들기’ 운동이 혈압 조절과 뇌졸중,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은 이름 그대로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뒤, 천천히 발뒤꿈치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 운동은 종아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100번 정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혈압 관리에 있어 ‘발뒤꿈치 들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종아리 근육이 ‘제2의 심장’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종아리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 다리 쪽에 고여 있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올라가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한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 수치가 낮아지고, 약 복용량이 줄어드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뇌졸중과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개선돼 뇌세포 건강이 유지된다. 이는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하체 근력 강화는 낙상 위험을 줄여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은 특별한 공간이나 도구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다만, 무리하게 반복하기보다는 본인의 체력에 맞춰 점차 횟수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중 어지럼증이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루 100번의 ‘발뒤꿈치 들기’가 혈압, 뇌졸중,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꾸준한 실천으로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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