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와 멜로 눈빛” 박정민, 내 수치심의 역사는…

곽명동 기자 2025. 11. 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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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 이모 앞에서 췄던 '개다리춤' 떠올려
고등학생 때 또 한번 수치심 찾아와
박정민./무제 출판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와의 멜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배우 박정민이 작가로 다시 변신했다.

26일 출판사 창비에 따르면, 박정민은 최근 발간된 계간지 창작과비평 2025년 겨울호에 신작 산문 ‘수치심의 역사’를 게재했다.

박정민은 여섯 살 때 청주의 이모 집에서 “오백 원 줄 테니까 춤 한번 춰봐라”라는 제안을 받고 개다리춤을 췄던 일을 떠올렸다. 그러나 그의 춤은 형편없었고, 그는 그때 처음으로 ‘수치심’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잊고 지냈던 그 수치심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다시 찾아왔다. 장기자랑 무대에 올랐다가 잊고 살던 감정과 또다시 마주했다고 그는 돌이켰다.

계간 창작과비평 2025년 겨울호 표지. /창비

창비 측은 “산문 연재 ‘내 삶을 돌본 것’에서 박정민은 뜻밖에도 처절했던 ‘수치심의 역사’를 고백하며, 영혼을 생채기 내는 ‘마이너스의 감정’을 곱하고 곱해 삶을 돌보는 자원으로 바꾸어 보인다”고 소개했다.

무제 출판사를 운영 중인 박정민은 26일 교보문고가 선정한 ‘내일이 기대되는 출판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무제 출판사는 김금희 작가의 에세이 ‘첫 여름, 완주’ 등을 펴내며 출판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박정민, 화사./KBS

한편 박정민은 지난 19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가수 화사와 함께 ‘굿 굿바이’ 특별 무대를 꾸미며 멜로 눈빛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화사는 지난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선배님 덕분에 넘칠 만큼 담아낼 수 있었다. 긴장 속에서도 함께 ‘굿 굿바이’를 완성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박정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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