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속노조 강제 해산…자리 옮겨 ‘노숙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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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야간 문화제를 연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비정규직 노동단체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와 비정규직 노동단체 '비정규직 이제 그만 공동투쟁' 참가자 80여 명은 25일 밤 8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야간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이 구호 제창을 하자 경찰은 이를 야간 불법 집회로 판단하고 세 차레의 자진 해산 명령을 내린 뒤 강제 해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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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해산 후에도 “노숙 농성 계속”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야간 문화제를 연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비정규직 노동단체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와 비정규직 노동단체 '비정규직 이제 그만 공동투쟁' 참가자 80여 명은 25일 밤 8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야간 문화제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이 구호 제창을 하자 경찰은 이를 야간 불법 집회로 판단하고 세 차레의 자진 해산 명령을 내린 뒤 강제 해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의 마찰이 빚어졌고 경찰이 강제 해산을 위해 한 때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세 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제 해산 이후에도 장소를 옮겨 1박 2일 노숙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교욱 기자 educati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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