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자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성과보고회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최근 위더스 광주에서 ‘2024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산대특)사업을 운영하는 27개 훈련기관 대표 및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지역 사업 현황과 운영 우수기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현경 광주인자위 수석은 해당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았다고 밝히며 올해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또 지역 육성산업 및 지원산업 직종 선정과 훈련 및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훈련과정 개설 성과 등을 공개했다.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김미희 스마트인재개발원 팀장은 ‘모집부터 취업까지 A to Z’를 주제로 IT 관련 차별화된 교육 운영시스템을 소개했고, 기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프로젝트 발표와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 박현지 그린컴퓨터아카데미광주학원 부원장은 ‘산대특 숙성기를 위한 특성화 전략’을 주제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 훈련상담사를 배치하고 효과적인 모집과 홍보 방법 및 훈련의 실시율, 수료율을 높이는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후형 광주인자위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변화로 인한 산업계 필요 인력을 양성하는 산대특 사업의 우수사례가 많이 전파되길 바란다”며 “광주인자위는 내년에도 산대특 사업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은 산업구조변화 등 신산업육성과 고용 위기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되는 분야의 재직자 및 구직자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역별 산업변화에 맞춰 훈련과정의 적시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지원과 과정에 따라 특별훈련수당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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