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선마저 무너지나…외국인·기관 매도세 이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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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이중고를 이기지 못하고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는 5100선을 내주며 휘청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4807억원, 기관이 20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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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대·SK하이닉스 6%대 하락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투자심리 위축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이중고를 이기지 못하고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는 5100선을 내주며 휘청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7.37포인트(3.74%) 하락한 5079.9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33.55포인트(2.53%) 내린 5143.75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659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4807억원, 기관이 20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하락세다. 삼성전자(-4.54%), 삼성전자우(-5.33%), SK하이닉스(-6.99%)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고 있으며, 현대차(-3.73%), LG에너지솔루션(-2.5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8%), 삼성생명(-3.42%), KB금융(-2.60%)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1.49%), 셀트리온(-1.34%), 삼성바이오로직스(-0.72%), HD현대중공업(-0.73%)도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076.63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30.42포인트(2.75%) 내리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73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251억원, 기관은 27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9.50포인트(0.11%) 오른 4만5216.14에 마감한 반면, S&P500지수는 25.13포인트(0.39%) 내린 6343.72, 나스닥 종합지수는 153.72포인트(0.73%) 하락한 2만794.64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터보퀀트 우려가 부각되며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영향으로 상승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했다.
증권가는 전쟁 리스크의 과도한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6일 이전 합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고 이란 역시 협상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에서 워스트 시나리오 현실화 확률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 선행 PER 8.0배 수준은 과거 금융위기 등 극단적 상황을 제외하면 바닥권 신호로 작용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하나은행 기준 환율은 전일 대비 5.10원 오른 1522.6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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