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서 빨래 하겠나"..이불 빨래하던 드럼세탁기 폭발 뭔일?

류영상 2022. 7.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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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중 폭발한 세탁기[사진 제보자 A씨 = 연합뉴스]
가정집에서 이불 빨래를 돌리던 드럼세탁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나 자칫 생후 50일 된 아기가 크게 다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30분께 인천 강화도의 한 단독주택 다용도실에서 삼성전자가 생산한 드럼 세탁기가 폭발해 세탁기 유리문이 산산조각 났다.

제보자 A씨는 방수 기능이 있는 이불 패드와 티셔츠 한 장을 세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꽝'하는 폭발음에 매우 놀랐지만, 생후 50일 된 신생아와 함께 거실에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수성 세탁물은 탈수 중 이상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어 넣지 말라는 주의 사항이 세탁기에 명시돼 있었다고 전했다.

깨진 세탁기 유리문[사진 제보자 A씨 = 연합뉴스]
삼성측은 당일 방문 기사를 보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을 회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예전에도 같은 드럼세탁기로 방수 패드를 여러 번 빨래한 적이 있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세탁기라는 제품 특성상 폭발이 일어나는 건 드문 일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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