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비가 200억인 이유

채널 ENA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 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요.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채널인 ENA에서 방영해 1회차 시청률 0.9%로 시작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입소문과 함께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률 15%를 넘기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16부작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작하는데 총 200억 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2016년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제작비가 130억 수준이었고, 회당 출연료가 높은 소위 ‘특급 스타’들이 많지 않은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하기 힘든 금액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실제로 배우들의 개런티는 다른 작품보다 낮은 편이나 법정과 법무법인 한바다 등 각종 세트장의 디테일한 구현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또한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 CG장면을 수준급 퀄리티로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언론사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우영우에는 회당 출연료가 억 단위인 한류스타가 출연하지 않는다. 그만큼 요즘 드라마 제작비가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얘기"라며 글로벌 OTT 컨텐츠 확보 경쟁으로 인한 비용 인플레이션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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