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이혼설 퍼뜨린 유튜브 채널에 “가짜 뉴스, 법적조치”

하경헌 기자 2023. 3.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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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린 현빈-손예진 부부. 사진 스포츠경향DB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이혼설을 제기한 가짜 뉴스에 대해 법적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지난주부터 유튜브에는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구독자 13만 여 명으로 주요 뉴스를 요약해 보여주는 이 채널의 이 영상 조회수는 4일 만에 30만건을 넘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에 대한 이혼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방송화면. 사진 유튜브 화면 캡쳐



이 영상에는 현빈이 해외에서 도박을 했고, 이 때문에 손예진이 재산상의 손실을 입어 합의이혼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영상은 내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제 뉴스인 것처럼 그럴듯하게 꾸며 더욱 자극성을 높였다.

하지만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 결혼해 6개월이 지난 시점은 지난해 9월이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3월에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영상에 대해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은 모두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양사는 모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법적조치를 천명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3월31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봤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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