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푸스카스상 만들더니..."3번째 토트넘 수상자를 봤다" 환상 스콜피온 킥 직관 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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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르통언이 도미닉 솔란케의 환상적인 득점 장면에 감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간신히 비겼다.
손흥민이 공격진을 이끌었을 때 베르통언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나란히 토트넘 전성기를 만든 수비수였다.
전반부터 0-2로 뒤쳐진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한 건 솔란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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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얀 베르통언이 도미닉 솔란케의 환상적인 득점 장면에 감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간신히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공식전 4경기 무패를 달렸고, 리그 14위에 위치했다.
이날 토트넘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베르통언. 손흥민이 공격진을 이끌었을 때 베르통언은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나란히 토트넘 전성기를 만든 수비수였다. 그는 지난해 현역 은퇴 후 오랜만에 토트넘을 방문해 맨시티전을 지켜봤다. 지난 12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뒤 고별식을 갖기 위해 방문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전반부터 0-2로 뒤쳐진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한 건 솔란케였다. 그는 후반 18분 리그 첫 골을 터뜨린 데 그치지 않았다. 후반 25분 코너 갤러거의 크로스가 뒤쪽으로 향하자 이를 전갈처럼 몸을 날려 발뒷꿈치로 공을 차는 '스콜피언 킥'을 선보였다. 이 골은 기대득점(xG) 값이 0.07에 불과했던 불가능에 가까운 골이었기에 토트넘 경기장은 환호성으로 물들었다. 토트넘은 2-2 무승부로 값진 승점 1점을 얻었다.

멀티골로 해결사가 된 솔란케는 환상적인 두 번째 득점에 기뻐했다. 솔란케는 올 시즌 부상으로 고전하다가 최근 복귀해 득점 감각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를 통해 "누구나 꿈꾸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프랭크 감독 또한 "믿기 힘든 득점이었다. 그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극찬했다.
솔란케의 골을 직접 관전한 베르통언도 혀를 내둘렀다.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이 내가 목격한 세 번째 푸스카스 수상급의 골이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베르통언의 말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는 지난 2019-20시즌 손흥민이 70m 단독 드리블로 푸스카스상을 받을 당시 어시스트를 기록한 주인공이다. 그 다음 수상자도 에릭 라멜라의 '라보나 킥'으로 토트넘에서 두 번의 수상을 지켜봤었다. 베르통언은 솔란케의 골 역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압도적이었다고 인정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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