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주가 달성하면 기본급 25배 보너스’...돌아온 ‘디즈니 해결사’ 아이거 계약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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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밥 아이거의 연봉은 얼마일까.
아이거는 CEO로 물러나기 전인 2019년도 주식과 보너스를 합쳐 연봉 4800만 달러(652억8000만원)를 받았다.
2020년 2월에 CEO로 임명된 밥 채펙 전 CEO는 2021년에만 3250만 달러(442억원)의 추가 급여를 받았다.
당시 밥 아이거는 2020년도 연봉을 전액 받지 않았고, 채펙 전 CEO의 연봉은 50%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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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밥 아이거의 연봉은 얼마일까. 그는 기본급 100만 달러(13억6000만원)를 받을 예정이며 목표 주가를 달성할 경우 매년 2500만 달러(340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아이거는 CEO로 물러나기 전인 2019년도 주식과 보너스를 합쳐 연봉 4800만 달러(652억8000만원)를 받았다.
2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과거 CEO와 비교하면 디즈니 주식에 달린 추가 연봉은 많지 않은 편”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2020년 2월에 CEO로 임명된 밥 채펙 전 CEO는 2021년에만 3250만 달러(442억원)의 추가 급여를 받았다. 당시 이사회 의장이었던 아이거는 4590만 달러(624억2400만원)를 받았다.
앞서 디즈니는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임금 삭감을 시행했다. 당시 밥 아이거는 2020년도 연봉을 전액 받지 않았고, 채펙 전 CEO의 연봉은 50% 삭감됐다.
한편, 채펙 전 CEO는 임기가 2024년 말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실적 부진으로 조기 해임됐다. 1년 만에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아이거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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