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얀 옷 갈아입은 '한라산'..한파특보에 패딩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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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 한라산 1100고지푸른 상록수 위에 하얀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눈발이 휘날리는 날씨,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한라산은 겨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오늘(30일) 오전 / 한라산 진달래밭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11월 한라산을 포함한 제주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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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 한라산 1100고지
푸른 상록수 위에 하얀 상고대가 피었습니다.
눈발이 휘날리는 날씨,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한라산은 겨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한라산에는 지난해보다 22일 늦게 올해 첫눈이 내렸습니다. 최근 10년간 가장 늦은 한라산 첫눈입니다.
한동수 / 제주시 아라동
"이른 시기에 눈이 내렸는데 너무 예쁘고요. 보러 올만한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오늘(30일) 오전 / 한라산 진달래밭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윗세오름은 영하 8도, 진달래밭은 영하 7도를 기록했습니다.
"11월 한라산을 포함한 제주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기상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쨉니다."
지난 1998년 11월 17일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첫 11월 한파특보가 내려졌었습니다.
오늘(30일) 오후 / 제주동문시장
제주 도심 최저기온은 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웠습니다.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제주 곳곳은 순식간에 겨울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이승철 / 제주시 용담동
"따뜻한 어묵하고 호떡 생각나서 먹으러 왔습니다. 하루 아침에 많이 추워져서 옷도 두껍게 입고 무장했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이번 주말 전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수빈 / 제주시 애월읍
"평소처럼 입기에는 좀 그래서 패딩이랑 목도리 하고 나왔어요. 너무 추워요. 어제보다 더 추워진 것 같아요."
제주 산간지역에는 당분간 눈이 내리면서 한파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태인 (sovivid91@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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