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자, 10명 중 4명만 ‘건강검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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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에 대한 수검률 편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21년 36.3%(65만6863명 중 23만8269명), 2022년 38.3%(62만3666명 중 23만8921명), 2023년 35.1%(67만3185명 중 23만6032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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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에 대한 수검률 편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21년 36.3%(65만6863명 중 23만8269명), 2022년 38.3%(62만3666명 중 23만8921명), 2023년 35.1%(67만3185명 중 23만6032명)로 나타났다.
2022년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검률이 40%를 밑도는 등 저조한 상황이다.
반면, 건강보험 가입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21년 74.2%(2283만6830명 중 1695만3007명), 2022년 75.4%(2286만1632명 중 1723만3263명), 2023년 75.9%(2300만858명 중 1746만2252명) 등으로 70% 중반 수준을 보였다. 의료급여 수급자와 비교하면 수검률이 2배 가량 높다. 취약계층이 오히려 건강검진을 더 소홀히 하고 있는 셈이다.
김선민 의원은 “우리 사회에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저소득층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매년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소득 격차에 따른 수검률 편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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