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日 정치적 결단하면 양국에 새 미래‥총리 방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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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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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며 기시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다만 이런 입장이 "개인적 견해"라며 자신이 "공식적으로 북일관계를 평가할 위치"에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지도부는 북일관계 개선을 위한 그 어떤 구상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접촉에도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기시다 수상의 속내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일정상회담 추진 관련 질문에 "구체적으로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159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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